200816~17 태안가의도..
태안백화산과 가의도를 연결해서 2박3일여행을 계획~~
하루는 섬백팩, 하루는 산백팩으로 ~~~
혼자 자동차로 100km(왕복200km) 이상 여행시는 한곳만 다녀오기에는 기름값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1타쌍피~~ 위주로 운영욕심....ㅎ 이당.
날씨가 좋았더라면 금욜 2시간정도 조퇴후 백화산 오른후~~ 토욜 가의도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장마로 계속된 비소식~~ 중부지방,경기인천은 300mm 가까운 폭우예보~~~
결국 16(일요일) 날씨가 살짝 좋아지는 예보로 늦은 출발~~ (월요일은 대체공휴일) 화요일 일찍 귀가할
계획으로 추울발~~~~~~
이번 여행은 두가지를 생각/준비 못한결과 반쪽짜리 여행으로 추락~~~
1. 가의도가 태안 국립공원 지역내라는 사실을 깜빡~~ 야영취사불가.....
- 가의도 주민분의 야영불가니 조심해서 즐기세요 라는 조심스런 인삿말에 아무도 없는 남항에서 하룻밤을 ~~
사실, 가의도는 딱히 데크도없고... 산이라고 텐트칠만한 곳도 없다... 해안도 신장벌쪽(독립문바위)이 텐트 칠만한곳이 있기는 하나~~ 산을 넘어가는 진입로가 여름철에는 가시덩쿨로 거의 통과불가... 중도포기하고 유턴했단 ㅠ,ㅠ
(가던길 중간쯤에 목줄에 묶여잇는 흑염소가 숲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놀라자빠질뻔 ㅎ )
어쨋든 최대한 조심히 항구등대옆에서 조용히 지내기로~~~
2. 일요일부터 장마가 거치고 폭염이 올거라는 예보를 무시~~~ ㅠ,ㅠ
- 월요일 가의도에서 나오자마자~~~ 백화산등산로 입구로 이동... 차에서 내리자마자....
이건 폭염 폭염 폭염~~~ 완전 사우나다.... 어지러울 정도로 덥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히 등산 포기... 조용히 집으로 귀가해서 맥주 즐기기로~~~
백화산은 아쉽지만 초겨울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여행은 계속되야만 한다~~~
안버리고 들먹고 들싸고~~~
언젠가 한번은 더와보고싶은 섬~~~ 가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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