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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백패킹

200816~17 태안가의도

수출맨66 2020. 8. 18. 17:25

200816~17 태안가의도..

태안백화산과 가의도를 연결해서 2박3일여행을 계획~~

하루는 섬백팩,  하루는 산백팩으로 ~~~

혼자 자동차로 100km(왕복200km) 이상 여행시는 한곳만 다녀오기에는 기름값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1타쌍피~~ 위주로 운영욕심....ㅎ    이당.

날씨가 좋았더라면 금욜 2시간정도 조퇴후 백화산 오른후~~ 토욜 가의도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장마로 계속된 비소식~~   중부지방,경기인천은 300mm 가까운 폭우예보~~~

결국 16(일요일) 날씨가 살짝 좋아지는 예보로 늦은 출발~~  (월요일은 대체공휴일) 화요일 일찍 귀가할   

계획으로 추울발~~~~~~

 

이번 여행은 두가지를 생각/준비 못한결과 반쪽짜리 여행으로 추락~~~

 

1. 가의도가 태안 국립공원 지역내라는 사실을 깜빡~~   야영취사불가.....

 - 가의도 주민분의 야영불가니 조심해서 즐기세요 라는 조심스런 인삿말에 아무도 없는 남항에서 하룻밤을 ~~

사실, 가의도는 딱히 데크도없고...  산이라고 텐트칠만한 곳도 없다...   해안도 신장벌쪽(독립문바위)이 텐트 칠만한곳이 있기는 하나~~ 산을 넘어가는 진입로가 여름철에는 가시덩쿨로 거의 통과불가... 중도포기하고 유턴했단 ㅠ,ㅠ

(가던길 중간쯤에 목줄에 묶여잇는 흑염소가 숲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놀라자빠질뻔    ㅎ ) 

어쨋든 최대한 조심히 항구등대옆에서 조용히 지내기로~~~

  

2. 일요일부터 장마가 거치고 폭염이 올거라는 예보를 무시~~~ ㅠ,ㅠ

 - 월요일 가의도에서 나오자마자~~~    백화산등산로 입구로 이동...  차에서 내리자마자....

이건 폭염 폭염 폭염~~~   완전 사우나다....   어지러울 정도로 덥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히 등산 포기...    조용히 집으로 귀가해서 맥주 즐기기로~~~

백화산은 아쉽지만 초겨울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여행은 계속되야만 한다~~~ 

안버리고 들먹고 들싸고~~~ 

 

가의도는 신진항에서 배를 탄다~~
이누무 마스크는 언젠까지~~~ ㅠ,ㅠ 그래도 나는 선글에 마스크 착용할때가 젤루 잘생겨보인다....
편도 20분정도 걸리기에 배안에 매점은 없다~~~
사자얼굴모양의 조그만한 섬~~~
독립문바위~~
보호수~~~
남항등대에서 하룻밤 조용히~~ 보내기로~~
아카님이 챙겨주신 닭갈비로~~ 복음밥과 찰떡궁합~~

 

저녁도 홀로 조용히~~~ 근데 바람한점 없다.... 무지덥다..
너무더워서 방파제 위로~~~ 바람이 조금 있다~~~ 그나마~~~
이제 자궁~~~
17(월) 아침~~ 해무가 자욱~~~
깨끗히 치우고~~~~ 사요나라~~~
남항에 위치한 솔섬~~~
그린민박~~~ 엄청 깔끔하신 사장님이 계신곳~~~
새우깡은 사비스~~ 라면 나오기전에 안주하라고...ㅎ 사려깊으신~~~
마을전경~~
신장벌 들어가는 중간 ~~
가시덩쿨로 신장벌 포기~~ 유턴 ~~
길가던뎅뎅이 부르네 인사하러오네~~ 이쁘네~~~ 부르니 오고~~~
육쫑마늘의 본산지 답게~~~
정말 무지깔끔한 민박 과 가벼운 식당~~~
실코나가줄 배 도착~~

 

ASMR 즐기세요~~~

 

언젠가 한번은 더와보고싶은 섬~~~   가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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