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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백패킹

180224~25 선자령

수출맨66 2018. 2. 27. 15:25

이겨울의 끝?   설산백패킹으로 마무리하고 싶은데.....

폭설이 내린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 빼고는 그닥 눈소식이 있는곳이 없다.......

이제는 곧 등산로가 질퍽거리는~~~    땅이 살아숨쉬는 그런 시기가 올터인데....

후딱 어딘가 다녀오고싶다....

모악산, 용봉산에 이은 3연타......백패킹..

 

그래 선자령을 다녀오자.....

2011년12월에 마지막으로 선자령~능경봉~고루포기로 다녀왔던.....그곳....

바람의 언덕 대관령목장으로 다녀와보자...... 

날씨는 하늘에 맏기고....   ㅎ

 

금요일 퇴근후 평창으로 향한다....  

횡계~~~  바로 평창올림픽 이 생생하게 열리고 있는 역사의 현장....   바로 그곳

오뎅+ 전구이 전문점으로 추운몸을 녹이러 들어가니....

그곳도 올림픽 현장이다...   각국의 응원단...  캐나다응원단....

그리고 티브이에서는 일본과 4강전  바로~~~   컬링 영미 헐~~~~ 

 

 

 

대관령톨게이트 통과하며~~~

횡계하늘은 멀리부터 백야.......  를 보았다..... 

 

오목골 오목교옆~~~    황태덕장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평창올릭픽 스타디움~~~~

 

 

 

 

 

폐막식 리허설 준비가 한창이라고 ...  

 

 

황태덕장옆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2/24(토) 대관령휴게소~~~~  

 

 

맨오른쪽 임도로 코스를 잡는다.....   다음엔 국사당 길로 올라봐야겠다......

 

 

임도끝...       머드길이다....   ㅎ   벌써 길이 많이녹아서....   질펀핟....   겨울의 끝임을~~~

 

오름길 중간부터 심한안개로.......   바람개비가 코에 닿을때까지...  보이지 않았다는....

정말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풍력발전기에 깜짝 놀랬다......

 

백두대간 선자령~~~~~  멋진 비박자리를 찾다가는 약간의알바도 하였다...

 

 

토요일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냥 잤다.......   삼계탕에, 오뎅탕, 그리고 와인한잔에..... 

 

 

 

익일아침은 딴세상을 보았다......     

 

어제저녁부터 한둘 모이기 시작한 백패커들이....    꽤 모여있다.,.... 

 

정말 명당자리.....   바람한점 없었다......

단,  맨땅이라....  아침에는 녹기시작하여....   질펀했다는    ㅋㅋㅋ

 

 

 

 

 

 

 

하체이탈~~~~

 

하체꺾임~~~~

 

멋진초원~~~~

 

이제는 정상을 다시한번 봐주고....   하산일세~~~

 

 

 

 

 

 

 

 

 

또 안개의 역습이다......  순식간에 바람개비를 에얼리언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하여........   대관령 주차장에 무사히 안착.....

우리는 횡계시내 1km를 통과하는데 무려 한시간이상을 소비하고(폐막식)교통통제....   대관령ic 에 올라탔다......

그래도 여러 딴세상을 구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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