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10~12 동해강원 자전거길 1/3

드디어 국토종주, 4대강종주에 이어 그랜드슬램 달성~~~~~.. ^^

 

171110~12 동해강원 자전거길 종주를 마치다~~~~~

 

242 km

거진시외버스터미널~통일전망대출입관리소~북천철교~봉포해변~영금정~동호해변~지경공원~

~경포해변~정동진~망상해변~추암촛대바위~한재공원~임원인증센터

 

 

아라자전거길 (21km, 1:30) 170515

한강종주 (56km, 3:40) 171015

북한강종주 (71km, 8:50) 170521

남한강종주 (132km, 8:50) 171015

새재종주 (100km, 6:40) 171015

오천종주 (105km, 6:30) 171022

금강종주 (146km, 9;40) 171105

낙동강종주 (324KM, 21:30) 171015

영산강종주 (133KM, 8:50) 170807

섬진강종주 (149KM, 9;40) 170807

동해강원종주 (242KM, 16:10) 171112

동해경북종주 (84km, 6;10) 170910

제주환종주 (234km, 15:30) 170702

 

임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 거진항까지....  이동후

거진항에서 국도를 타고 통일전망대 출입국사무소까지....

그후 통일전망대에서 남하라이딩을 시작 가진항 도착할즈음부터 심한 바람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가진항 근처 중국집에서 약간은 짠듯한 자장면을 먹고있자니....

빗방울도 굵어지고.....

 

 

 

*****   올해 5월에 시작,  터미네이터 쑤기도 합류하여

처음 같이 달려본 섬진강길~ 

한여름의 주글또살똥 달리고달린 제주환종주길

아름다운에 감탄을 연발하던 그러나~~   아킬레스건에 발목잡힌 국토종주 ~

재차도전 힘들게 이뤄낸 국토종주길.......   등등

종주길에 만만 그많은 인연들~~~~~   또 인연들~~~

결코 쉬운 달림과 지나치는 만남은 아니었으리라~~~~~~~    

그랜드슬램을 완주하며 또한 아쉬움이 절절하다~~~    *****

 

 미리도착한 임원항 임원인증센터에서~~~

 

 

 

 

 

 

11/10(금)

10;15,  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50발 거진착 버스를 기다리며~~~~

 

 

 

대진버스터미널이 통일전망대까지 약 3km 로 거진~통일전망대 12km 보다 훨가까우나.... 

7번국도를 달리는 시외버스는 대진까지는 노선이 폐지되고 거진까지가 종착이 되었다나~~~~

어쩔수없이 거진까지......   가서 라이딩 할수밖엔~~~

 

 

 

 

 

 

12:00   거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정보수집후~~~~

7번국도이용 잔차로 통일전망대출입국신고소 까지 12km 정도를 북상한다.....  

 

 

12:33  통일전망대 안보교육관~,  20여분간 휴식과 휴게실구경하고....  천천히 출발한다...

 

 

 

 

 

 

 

 

12:50 마차진해수욕장 금강산콘도~~~~

 

대진항 내려서는 길에는 요런 비포장길도 맛보기를 보여준다~~~~~

 

12:55  대진항에 들어서고~~~~

 

 

화진포 낭만길입구~~~~

 

 

 

거진항입구 인공암벽장도 멋지다~~~~

 

 

여기서부터 바람이 장난아니다.....

어깨 팔 모두 핸들 빡시게 잡느라...   딱딱히 기역자로 굳었다는    ㅠ,ㅠ

경운기 타고 지나가시는 노부부께서...   이런 세찬바람에 잔차타는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야단을 치신다....  ㅠ,ㅠ

걸어가라고.....   버스타고 집에 가라고.... ㅎ     감사합니다 ^^

 

14:01 북천 철교에 어렵사리 도착.....  모든게 날라다니고 있음~~~~

요기서 아재개그로 한바탕 웃다가 수기 자빠짐....   옆차에 계시건 아주머니들....  완전 참견 나오신다...   ㅎ

 

 

 

횡바람에 도저히 진행이 안되는 상태~~~~~~

 

잔차 를 잡고있는것 자체가  고역...부담.....

 

모든것이 날라다님......   날라다님..... 

 

 바람이 너무센데다 빗발도 보이는지라....   일단 상황에따라 움직이도록~~~~~

한판 쉬고갈께요~~~  ^^

 

 

이후로는 사진이 없넹~~~~~  폭풍에 빗방울에 디카를 배낭에 킵하고....

그져 달리기에 아니끌바하기에 ~~   빠져나오기에 사력을 다했뜸~~~~   ㅠ,ㅠ

겨우겨우 삼포 민박촌까지  어찌어찌....   가긴했으나...민박촌도 거의 휴업중.....  ㅠ,ㅠ

어찌어찌 식당겸 만빅집을 찾아내는  엄청난 행운을 ~~~~~~~~~

살았다는 안도....   ^^   삼겹살과 곱창으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