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8~11 白馬岳 三山 縱走 2일차,

161008~11 白馬岳 三山縦走 2일차,

새벽녁 큰비로 뒤척이고~~   아침일찍 눈을 뜨나~~  계속되는비로 이른아침 진행예정이던 출발을 미룬다~~~

어제 대충친 텐트자리가 물구덩이 물길이다~~~  텐트고 침낭이고 홀랑 젖어~~   솜당나귀가 되었다~~~ㅠㅠㅠㅠㅠㅠ

교훈: 이제부턴 텐트자리는 피곤하더라도 신중히 고르자~~~ 

07:23 텐트를 대충이라도 말리고 출발하자~~~~

 

98년 나가노올림픽 스키점프대가 있는 八方(핫뽀)동네~~~  캠핑장에서 바로보인다~~~

 

주위를 말끔히 정리하고~~~   정말 부러운 일본의 캠핑문화~~~~ 

 

 

 

오른쪽으로 지방도를 따라 25분정도 걸어가야~~~    하쿠바역~~

 

되돌아본 캠핑장~~~   참~~   좋다~~~~~

 

하쿠바역과 캠핑장 중간에 있는~~~  슈퍼마켓 "이온 빅"~~~  어제여기서 장을~~~

 

 

10:15 하쿠바역 도착~~   산행안내가이드(하쿠바관광안내소)와 상담후~~~

코스를 변경한다~~ ^^  大雪溪(다이셋케이) 는 눈사태 위험지역으로 통행금지~

사루쿠라~하쿠바야리온천(1박)~하쿠바야리가다케~샤쿠시다케~하쿠바산장(2박)

하쿠바산장~시로우마다케2932m~산고꾸자카이~코렌게산~다이이케~텐구하라~츠가이케고원~하쿠바역

 

족욕장~~  에서 배낭정리하고~~~

 

11:11  택시이용 하쿠바~사루쿠라까지 이동 20여분 3700엔,  택시기사님한테 한컷 부탁~

 

 

11:18  날씨불안정으로 조금이라도 비가없을때 바로출발~~

 

 

 

11:25 야리온천 과 하쿠바지리산장(대설계) 갈림길~~~

 

 

이런물길이 계속~~~

 

안개가 걷히며~~   파란하늘이 보이니 안도감에~~~  감사하고~

 

 

출발지인 사루쿠라하고 목적지인 하쿠바야리온천까지의 중간점이라는듯~~~~

 

 

쌍둥이 바위...    라고 지도에 있는데~~~  바위는 요게 유일하니....  주인공인가???

 

핫뽀무라 고원 ~~~ 그리고 어제 머물렀던 동네~~

 

 

14:02 오늘의 도착지인 하쿠바야리온천이 시야에~~~   2100m.. 

 

 

 

이계곡을 건너가야~~

 

 

 

휩쓸리면 사망이라는 말이 실감되고~~~

녹은 눈과 비가 흙탕물과 범벅이되서~~~  

 

 

 

 

 

얼마나 바람이 강했으면~~~~

 

야~~  드디어 2100고지 유황온천에 도착~~~

 

 

야영객 대부분이 온천을 목적으로 올라온듯~~~

온천즐기고 내일들 하산한다네~~~~  실제로 익일 하쿠바야리가다케방면 등산자는 맨이 유일하였다~~~

 

여자는 수영복, 젊은 남자애들은 빤쭈,  아자씨들은 고추닷~~~~ㅋ

 

유황온천이 그냥 줄줄 흘러간다~~~

 

맥주를 준비못해서~~~   맥주캔이 세개나보이는 젊은친구에게 부탁,

소주와 물물교환을 한후~~~  시원하게 한잔~~~~조타~~~~~~ 

 

 

텐트준비완료~~~   오늘은 쇠고기 궈먹고 푸욱 자주면 만사 오케이~~~~~

 

 

 

 

 

 

 

 

 

족욕후~~  새벽에 눈떠지면 홀로온천을 즐겨보리라~~~  ㅎ ㅎ ㅎ

 

이렇게 이틀이 지나가며~~~~  밤새 부슬비가 또 텐트를 젖시고~~   침낭도 젖시고~~~

 

 

부대찌개라면으로 시원하게 한잔 하시고~~

 

이밤을 이밤을 다시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