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제주여행
140108목 첫째날~~~
아침06:25분 아시아나로 제주로 출발 ~ 제주에 도착하니 비가많이 내리고 있다~~~
어이쿠야~~~ 한라등반 포기 바로 성산에 있는 숙소로 직행 첫날 스케줄부터 꼬이니 숙소를 멀리 잡아둔게 불편하다.
동일주 버스 이용 성산항입구까지 이동 2시간10분에 교통비 3,000원
일단 숙소에 도착 짐을 풀고 ~~~ 잠시 낮잠을 이룬다~~~
첫날은 고등어전문점에 가서 먹어치기로 하루를 떼운다~~~ 내일의 한라등반을 위하여~~~~ㅋ
09금
06:25분 성산~교래리~제주행버스에 몸을실고~~~ 교래삼거리까지 이동후 삼거리에서 성판악가는 버스로 환승후 성판악에 도착하는데
역시나 꾸리한 날씨로 간간히 눈이 보이니 심기가 불편하다~~~~
성판악하차하니 기다렸다는듯리 눈발이 세차진다~~~ 식당아주머니말씀 "어제도 등반통제했는데~~~ 오늘도 통제라네요~~~"
에구 지랄이다~~~~ㅠㅠ 어쨋든 국밥한그릇씩하고 천천히 준비후 등반에 나선다~~~ 발걸음에 탄력이 붙질않는다~~~~ㅋ
아들래미도 산행이 재미없나보다~~~ 자꾸 투덜거린다~~~ㅋ
그래도 멋진설경에 즐거워하는데~~~ 이런 풍경에 감흥이없는 아들은 점점 짜증을 내고는 한다~~~~ ㅋ
어느덧 진달래대피소 도착하니~~~ 완전 시장판 난장판이다~~~ 겨우 컵라면한그릇씩하고(그와중에 나는 막걸리한캔 마시고....ㅋ)~
일찍 하산길에 나선다~~~~
아들내미 여전히 이런산행에 감흥을 못느끼는지 투덜대기만 한다~~~
절대 아들하고 싶은데로 따라해주고 잔소리 하지 말란 어부인의 지시에 따르기로 한바~~~ 그냥 참어넘긴다~~~ㅋ
속에선 불방망이가 춤을 추고있다~~~~~~ㅋ
절친 석수와만나기로 한것도 저녁먹으며 소주한잔하면 더욱더 짜증낼것 같아서~~~~
석수에게 다음제주행때 보자하곤~~~ 그냥 숙소로 돌아간다~~~ㅋ 2시간여를 또 버스안에서~~~~ㅋ
어찌되었든 통제에따라 하산하였든 아들래미 첫 한라산 발걸음이다~~~ㅋ 오늘 저녁은 제주 흙돼지오겹살로 첫발걸음을 축하해준다~~~
수출맨 : 아들아 내일 우도 올레길은 꼭 해야겠지~~~~ㅋ
아들 : 왠만하면 그냥 집으로 가시죠~~~~
수출맨 : 그래~~~~
우욱~~~~ㅋ, 아들래미 산행에 아직 감흥이 없나보다~~~ 다음에는 캠핑에 한번 꼬셔봐야겠다~~~
10토
아카시아에게 비행기시간변경시키고 늦잠을 푹잔후~~~~
기상과동시에 바로 공항으로 향한다 또 버스안에서 2시간여를보내고 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
택시를이용 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식당에서 돈까스 한끼떼우고~~~ 집으로 고고씽~~~
이리하여 아들과 둘만의 첫 여행을 마무리한다~~~~~^^
** 다음애는 어케 꼬실까 연구를 좀 해봐야 겠다~~~~ **
동일주로 버스보다는 교래삼거리 경유 산도로를 통과하는 성산행버스가 구경거리가 좋다~~~~
고등어전문점
고등어구이 1인분에 고등어회 2인분, 갈치회1인분 에 소맥 곁들이니~~~ 56000원 푸짐하게 먹고 고등어구이가 남아서
저녁때 맥주안주로 곁들인다~~~
둘째날 첫버스로 한라에 도전~~~~~
성판악에 도착하니 제설차가 바삐움직인다~~~~ 불안감이 몰려오고~~~~
아이고야~~~~ 쏟아진다~~~
우찌 난줄 알겄네~~~~ 아들아~~~ 하긴 신발이고 등산복이고 아빠꺼니까~~~ 이젠 아빠보다 키는크다~~~
시야는 점점흐려지고~~~
진달래대피소~~~ 화장실~~~
통과~~~ 아들이싫단다~~ㅋ
다시금 돌아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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