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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행(요세미티)

[스크랩] 선등/후등자 모두가 알아야할 것 들.... (필독요망)

수출맨66 2012. 2. 2. 12:50

 

l        크랙을 올라가거나 슬랩을 올라가거나 기본적으로 선등자는 자기만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l        바위라는 것이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이다 보니 피곤한 가운데 실수를 할수 있는 여지가 많다.

 

l        그래서 항상 무의식적 으로 라도, 정신 집중이 흩으러진 가운데서 라도  자신이 언제 어디서나 무의식적 으로 충실히 수행하는 그런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l        첫 볼트를 걸기 전에 떨어짐은 바닥을 친다

      와 같은 말 이다,   

      그런데  슬랩 에서의 첫 볼트의 위치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크랙은 이보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슬랩이 가지고 있는

      첫 볼트의 평균 정도의 높이에 필히 cam  이나

      너트 헥센트릭 등을 이용하여 확보물을 설치한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선등자가 믿을만한 충분한 강도로

      설치가 되어져야 한다.

l     크랙에 통상적으로 볼트가 없는 이유를 착각 하지 마라.

     그 길을 낸 사람은 당신이 충분히 확보 행위를 하고 올라 가리라고

     볼트를 안 박은 것이다.

      그 부분이 쉬워서 안 박은 것이 결코 아니다.

 

l        올라가기 쉽다는(난이도가 쉽다-> 5.7) 것과 떨어질 때

    위험하지 않다는 말 과는 다른 얘기다.

     난이도가 어렵다는 말과 위험 하다는 말과도 전혀 다른 애기다,

      착각 하지 맙시다.

     이거 정말로 선/후 등자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다.

     인수에서 일년에 죽는 90% 이상이 릿지길 에서 죽는다.

 

l        그리고 볼트가 박혀 있다면 그건 그 부분이 숙련된 선등자라 해도

 

      그 부분에서는 스스로 확보물 설치가 상당한 정도의 위험에

     노출될수 있다는 길 개척자의 의무감에 설치를 한 것이다. 

      감사하자

 

l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무릎 정도의 높이에서 똑 바로 서서 머리

      높이에(2m) 첫 확보물을 설치한다.

 

l        그리고 나서 그 확보물 높이에 이르면 다시 똑바로 서서 자신의

      머리 높이에(4m) 다시 확보물을 설치한다.

 

l        그리고 나서 다시 그 위치에 올라가면 2m 간격으로

     세번째 확보물을 설치한다.

 

l        여기 까지 마치고 나면 약간은 안전에 관한 확보가 된 것으로 본다.

 

l      그런데 여기서 기억 해야 할 중요한 점 이 있다.

      이 세개의 확보물을 설치하는 위치가 올라가기 쉽다고 해서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목숨의 문제이다.

     선등자의 실수를 막기위해 빌레이어도 일깨워 주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확보 문제가 후등자가 선등자에게 요구할수(지시?) 있는 단지 몇 가지 일중 하나이다.

     비록 선등자가 원하지 읺더라도..

 

l        결론은,

     출발 지점에서의 확보는 촘촘히,

     어느정도  올라가면 여유를 가지고 드문 드문(?) 설치를 해도 된다는  이야기다.

 

l        쉽던(5.7) 어렵던(5.14) 떨어질 때 우리가 부딪치는 바위는 똑 같은 충격을 우리에게 준다.

 

l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과 마찬가지로 많은 숙련된 선등자가 실제로는

      난이도가 낮은 바위길에서 다치거나 하느님을 만나러 간다.

 

l        그리고 크랙의 특성상 올라가는 도중에 많은 테라스를 만나거나,

       테라스와 비슷한 위치를 만나게 된다.

       그때는 항상 위의 프로세스를 반복해야 한다. 떨어지면서

       테라스에 부딪힐수 있다면 그건 분명 바닥이다.

 

      @@@  - 테라스는 항상 바닥으로 생각해라.

 

 

l        크랙은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른다.

     넓은 대양의 날씨와 같이 급변하는 환경을 우리에게 던져 준다.

     그리고 순식간에 우리가 감당할수 없는 난이도를 우리에게 줄수가 있다.

     여기서 난이도라 함은 그 크랙의 전체 난이도가 아닌 바로

     선등자가 순간 만나는 그 부분의 난이도를 말합이다.

     5.7길에도 위치 나 홀드를 잘못(?)  잡는 순간에

     그부분이 5.14가 되기도 한다.

 

l        5.13을 올라가다가 만나는 5.14 보다

      5.7을 올라가다가 만나는 5.12가 더 위험 하다.

     당신의 정신이 그 난이도를 준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l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바위 에서 난이도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모든 부분이 다 힘들고 위험 하다고 생각해라.

      단지 우리가 올라 갈수 있느냐 없느냐가 있을 뿐

      결코 쉬운 길은 없다고 생각해라.

 

l        그리고 자일 파트너를 잘 골라라.

      내가 지금 까지 보아온 모든 추락에서 빌레이어의 실수가 보여준 위험은 수도 없다.

 

    l선등자의 움직임에 집중 하지 않는 자를 절대 파트너로 같이  다니지 마라.  

 

     클라이밍은 스포츠가 아니다.

 

     모르는 자에게 절대 빌레이를 맏기지 마라.   반대로 믿을수 없는

     (위험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선등자도 절대 따라 다니지 마라..

 

 

l        선등을 서는 자가 선등을 못서는 자보다 결코 더 빌레이를 잘 보리라 생각하지 마라. 

 

     선등자는 항상 enemy line을 넘느라고  땀을 흘리는데 아래서

     딴짓 하는 자를 절대 자일 파트너로 데리고 다니지 마라.

 

     자신의 자 파트너는 자신 보다도 더 소중히 생각해라. 

   

 l      그리그리를 사용 하는자는 오늘 다시 한번 페츨사에서 나온 사용법을

       아래 첨부된 -페츨사 제공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합시다.

       10중 8~9는 분명 잘못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본 경우 10중 10이 엉터리로 사용하고 있다. 내말이 틀리는지 확인해 보라.

    그리고 언제든지 나에게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초보때 고육지책으로 가르쳐준 것을 숙련이 되고 나서도

    바이블로 알고 있으니. 쩝 제발 뒷줄 잡고 있습시다.

    그리그리 사용하면서 두손 다 놓는 것은 당신이 초보때 당신을 가르친 사람이

   고육 지책으로 알려준 방법이고 그건 사실 큰 실수 하는 겁니다 

 

l        내가 지난번 하늘길 에서의 빌레이어 지난주 토요일 남양주 암장에서 본 빌레이어는 절대적인 실수를 했다.

      딴짓 거리 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선등자는 모두 염라국 근처를 서성 일수 밖에 없었다.

      다치지 않고 살아난 것이 천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 빌레이어는 변명 하기 바빴고 또 얼마 안가 그런 행위를

     까맣게 잊고 다시 반복 할 것이다.

 

      바위 에서의 퇴출 대상 일호다.

 

 

l        현실적으로 딴짓거리를 안하고 있어도 선등자가 추락을 할 때

      빌레이어가 어떤 액션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왜냐 하면 그때 그때 해야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l        그리고 빌레이를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사람을

      동료로 데리고 다니지 말라.

      그런 사람을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자신에게

      큰 잘못이 있는 것이다. 

 

      선등자는 항상 빌레이어와 그날의 빌레이 상황에 대해서도

      등반이 끝난후 토론을 해라.

      후등자도 선등자의 후등 빌레이 에 대해 토론하고 ,

      이런 분위기가 자유 롭게 조직내에 유지 되어야한다.

 

l        바위에서의 one pitch /top ropping 운동시 꼭 헬멧을 써라.

     내가 이번 달에 본 위험 상황만 보더라도 네번이다.

     물론 내가 같이 동행한(내가 책임을 져야할) 동반자는 아니었다.

     등반자가 떨어지는 자세는 그 순간의 situation에 따라

     수도 없이 가지 각색이다.

     언제 어떤 식으로 머리를 바위에 부딪힐지 알수 없는 상황이

     무수하다.   볼트 두개를 걸고 3개째 떨어지면서도 거꾸로

     머리로 바닥을 칠수가 있다.

     그런 끔직한 상황을 일주일에 4번이나 보았다.

     (하늘길/학교길A 아래길/남양주 인공암장/남한산성 범골)

      네번다 사망사고가 날뻔한 상황이었다. 

     그중 유일하게 하늘길 선등자만 헬멧을 쓰고 있었다.

     그 사람은 헬멧을 안썻다면 분명  사망했을 것이다.

      학교길A/남한산성 범골은 단지  헬멧을 안쓴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고 하늘길 남양주 인공암장 건은

      빌레이어가 딴짓 거리 하고 있었다.

 

l        119 구조대는 밥을 먹으면서도 헬멧을 쓰고 있다.

    그들이 바보 라서 그렇다고 생각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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