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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백패킹

170819~20 인천 백아도 백패킹

수출맨66 2017. 8. 21. 12:22

170819~20 인천 백아도 백패킹

 

지난 고군산도 섬여행이 뭔가 2% 부족함에~~~ 주중내내 뜬구름~~~

그래 떠나자 또 섬으로~~~~~~~~~

어디로??????

가까운 인천........

처음가보는 섬으로.....

백.

아.

도.

OK 결정~~~~~~~

인터넷예매를 확인하니.... 아직 자리는 널널~~~~ 현장구매로 하자.... ^^

 

경비 : 왕복배삯 28,000원포함 58,050원 + 시장......

 

 8/19(토) 08:50  인천여객터미널,    집에서 늦게출발하여~~~~  모닝을 쎄리밟아서.....  20분전에 임시주차장에 도착....

 

 

 

덕적도행 배는 정시에 항구를 떠나고~~~

 

 

10:09 덕적도 도착하여~~~~~ 

(홀수날출발) 문갑~굴업~백아~울도~지도~문갑~덕적     행  나래호(주말 09:00,  13:00) 를 기다린다...

항상그곳에서 칼국수에 소주한잔......ㅋ

 

 

 

 

 

 

 

 

 

요기.......    칼국수에 소주한잔......  

 

 

 

요배로 들어왔어도.....  13:00   나래호는 탔을것~~~~ㅎ   

어쩐들 어떠하리....   오늘은 내일은 그냥 섬에 맞추는 날인걸~~~ 

 

내년쯤에는 소야도도 그냥 걸어서 갈수있을듯~~~~~~

 

12:41 나래호 탑승~~~~~

 

 

주말임에도 한산????  하다~~~~~    

 

 

1:19 문갑도~~~  

 

13:55 굴업도~~~

역시나 백팩3대성지....ㅋㅋㅋ(누가 만들었는지....)  답게 여기서 다내리네~~~~~

 

굴업도에 픽업나온차량은 봉고차4대....  그중 꽁지머리 이장님차를 포함하여 아무차나 올라타고 마을까지 가는게 상책이다...

하나의 룰이다.... 

 

선단어???

 

백아도 도착~~

 

 

14:33 백아도도착...예정시간보다 3분 늦음.....  와우 아주 훌륭~~ ^^

내리는 객은 낚시 1팀, 주민두어분......  그리고 딸랑 나~~~~~~  ㅋ   얼씨구..  

 

떠나는 나래호를 보며 왠지....  가슴한켠이 썰렁~~~~ 

 

올라타라는 차주님들의 권유를 정중히 사양하고..... 천천히 걸어들어가기로~~~  마이페이스~~~ 

 

 굴업도전경~~~ 우측끝 살짝 밑부분이 백아도 선착장~~~~~

해안가 해변이 세군데인데....  오른쪽 해안가가  보건소마을..   좌측하단이 발전소마을...  

 

 

 

 

되돌아본 선착장~~~

 

보건소마을~~

 

마을 아주머니께서.....  대형배낭에 홀로가는 여행객이 걱정되시는지.....

저기 정자에서 자도 된다고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들리라고 해주신다...  감사합니다.  ^^ 

 

14:58 보건소.....   그래서 보건소 마을이라 편하게 칭하는듯~~~~ 

 

돌담이 참마로 멋지십니다.    요~~~~~~

 

 

 

 

저건너편 끝자락이 선착장이되고... 중간이 지나온 보건소마을~~  참말로 이쁜 마을이다...

역시나 섬은 섬다워야~~~~~

 

 

백아능선이..... 

 

발전소마을 입구 오른쪽으론 당산

 

왼쪽으론 백아능선이 있는 남봉~~~~~

 

니가 게맛을 알어~~~??????   신. 구. 의조화~~~~~~

 

발전소마을의 원이름 큰말~~~

 

발전소마을 전경~~~

 

 

 

 

백아도 내연발전소...........   

상주하는 직원분들에게 크게 신세를 졌습니다.  

물도 얻어먹고.....  차도 얻어타고~~~~  ㅎㅎ

 

엉뚱하게 설치된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발전소.....

디젤발전기의 매연공해를 없애고자....  설치되었으나....  전혀 현지조사되지않은 상태에서 기상청자료에만 의지한채 설치되어..... 

지금도 디젤발전기에 50%를 의지한다나.....ㅋ  

 

비가온다느 예보이니.....  오늘은 여기에다 숙영준비를 하자.....  ㅎ  (새벽에 엄청난 폭풍우....신의한수...자화자찬)

 

 

백아능선   해안절벽~~~~~~

 

 

 

싸오고보니 너무많은 먹거리~~~~~~

 

 

남봉정상 오르기에는 늦은시각이라....  해안절벽만 살짝 올라보기로~~~~

 

해안가에사 바라본 발전소와 텐트사이트~~~~

 

 

 

저기끝이 남봉인듯~~~~

 

 

 

 

와우~~~~~~~~  괜히 행복해지네~~~~~

 

 

8/20(일) 05:41  늦저녁부터 오기시작한 비는 새벽녘부터 폭풍우로 돌변하고.....

비가 위에서 쏟아지는게 아니고....  옆에서 걷어찬다......  ㅠ,ㅠ

파도는 금방이라도 텐트를 집어삼킬듯~~~~~   바로옆에서 넘실 넘실....  여차하면 피난가야할판~~~

완전 잠을 설친다....  텐트도 보수하고.....  오줌도 싸고~~~~~

 

선박회사 문자 메세지와 확인전화....아악~~~~~~

오전배로  운항 끝내고...오후배는 통제란다......

어케 선착장까지.... 걸어서 40~50여분...

배는 11:10분배 현재시각은 09:50~~~~~~ 

아악~~~~~~~

일단 텐트걷고.....  짐정리하고......   잔반처리하고......

(큰마을민박사모님이 나중에 치워준다고... 그냥 그옆에 나두라하셔서~~~  쓰레기봉지하나는 나두고옴...ㅠ,ㅠ  쫌 걸림)

 

정리끝나니...... 10;20 아뿔싸~~~~~  하루더 여기서 가치는건가.....포기하는 순간~~~

민박사모님: 여차저차 설명하시더니...   답답하시던지...  운전 할줄아요?

맨 : 그럼요...

민박: 그럼 우리아자씨 트럭 운전해서(아저씨는 차세워두시고 언덕넘어 중간해안가 자택쪽으로 배몰고가서 정박후 걸어서 이곳으로 되돌아온 예정)

     아저씨있는곳까지만 가도되요~~~(상황은 좀 복잡..설명패스~~~)이래서 섬마을 트럭 운전해서....반정도 나가고..... 차세우니~~~

      마침 지나가는 발전소트럭 얻어타고 선착장까지......   ㅎ

     요란벅쩍스러운 섬마을 탈출기일세나~~~~~~~  ㅎ

민박집사모님.....  발전소직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혹시나 그넘이 쓰레기 버리고 갖다고 오해는 절대 하지말아주십시요~~~~ ㅠ,ㅠ 

민박집 사모님이 잘 치워주셨을꼬야~~~~~~   ㅠ,ㅠ

 

10:43  여유있게 선착장도착~~~~~   안도의 한숨~~~~~~~

어제 같이 들어온 낚시팀 아자씨......  간밤의 비로 무척 걱정해주셨단다.....   감사합니다.  ^^

 

 

 

11:06 나래호는 날라오듯 들어오고.......

 

지나다 한컥한 굴업도 개머리언덕 쪽~~~~~~

 

굴업도 탈출객들~~~~~~~~

 

 

나래호도 엄청 롤링한다....

멋진여행을 감사드리고.....  미쳐 오르지못한 백아능선은 다음으로 또 미루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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