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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스크랩] 외설악릿지 개념도(봉화대.적십자,별길,산새길,4인의 우정길,그리움둘,솜다리길

수출맨66 2012. 5. 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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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릿지

선경 같은 집선봉 한눈에 보이는 중급자 코스

 

접근로

봉화대릿지를 가려면 소공원을  지나 천불동계곡쪽으로 오른다. 무명용사비 앞길에 세워져 있는  하얀 간판에서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두 개의 물줄기가 합수되는 지점이 보인다.  남쪽 물줄기를 건너 맞은편 물줄기를 조금 오르면 식은골에서 검은 파이프관이 허공을 가로질러 청운정식당으로  이어져 있다. 식은골 초입은 아주 좁고 수량이 적다.  식은골 초입의 좌측에 비닐노끈으로 된 표지기를  따라  왼쪽 작은 언덕을 오르면 근처에 성터 흔적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내려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 조금 뒤에는 골짜기가 마른다. 식수는 식은골 초입을 조금 지난 곳에서 구한다. 골짜기를 따라 계속 오르다보면 돌탑과 돌무더기가 나온다. 이곳에서 약 5분을 오르면 2개의 돌탑이 보이고, 이  돌탑을 기점으로 왼쪽 사면의 표지기를 따라 오르면 봉화대릿지의 출발지점인 첫 봉우리가 나온다.  

등반방식

봉화대릿지는 봉화대에서 북서방향의 식은골 쪽으로 내려오는 릿지로, 전반적으로 산꾼의 손을 덜 탄, 자연적인 내음이 물씬 나는 암릉이다. 또한  봉화대릿지에서 바라보는 집선봉릿지와 망군대, 소만물상의 아름다운 풍광도 일품이다.

 

이 릿지는 크랙과 침니, 슬랩이 골고루 섞여 있어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으며, 등반 최고 난이도도 5.7급으로  중급 클라이머라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등반인원은 중급자를 포함한 3인이 이상적이며,  4∼5인이면 등반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등반중 주의해야 할 마디는 첫째마디와  넷째마디 그리고 일곱째마디다.

첫째마디는 오버행  크랙으로, 크랙 안에  큰 프렌드를 반드시 한 개 설치하고  넘어가야 한다.

넷째마디는 70도 크랙 구간으로 상당한 담력을 요구한다. 이 크랙은  큰 사이즈의 프렌드가 네 개 설치해야 한다. 또한 크랙 좌측의 훼이스 구간은 홀드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마디 침니 구간에서는 배낭을 벗은 후 등반해야 하며, 위에서 촉스톤 밖으로  자일을 던져 배낭을 올린 다음 개구멍을 통과한다.

그 외 여덟번째마디 2미터 트래버스 구간 바로 밑은 절벽이므로 크랙에 큰 프렌드를 하나  설치하고 넘어야 한다.   

 

봉화대에서 하산은 봉화대 정상에서 화채릉에서 내려오는 등산로를 이용한다. 그 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거나 안락암에서 비룡교 앞으로 난 등산로를 따르면 된다.

 

탈출로는 두군데가 있다.

둘째마디가 끝난 후 성터 부근과 2봉을 지난 20미터 하강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이곳에서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식은골 초입으로  내려 갈 수 있다. 

 

2인1조가 등반할 경우 장비는 자일 한 동과 프렌드 한 조를 기본으로 3∼4개의 큰 프렌드를  더 준비한다. 퀵드로는 10개쯤 필요하다. 또한 암각에 확보할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긴 슬링 4∼5개가 필요하다.

3인 1조 등반시 5시간.    필요장비는 55m 로프 2동, 프랜드 1조, 퀵도르 11개이상 , 여분의 슬링이 필요하다

적십자길

95년 설악산적십자구조대가 개척한 적십자길은 천불동계곡 초입의 수직벽에서 시작, 저봉 암릉과 만나는 암릉으로 등반길이 약 300m의 고난도 릿지

접근로 비선대에서 비선교를 건넌다음 천불동계곡을 타고 토막골 입구를 지나 30m쯤 가면 계곡이 탁트이는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계곡을 건넌후 산길을 따라 50m쯤 오르면 적십자길 출발지점이다. (비선대 산장매점을 지나 철다리를 건넌 다음 마등령으로 갈라지는 지점(입산통제소)에서 천불동 계곡을 따라 설악골 초입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쯤 지점에 커다란 바위를 돌아가는 곳이 나오는데,여기서 천불동 계곡 건너편으로 바라다보면 나무에 매달린 빨간색 표지기가 보인다. 여기가 릿지 들머리로 가까이 가서 보면 빨간색표지기 외에 노란색등 낡아 퇴색된 여러 표지기가 보인다. 릿지는 이 표지기가 있는 지점에서 산 사면을 타고 오르면 된다.)
등반방식

반길이 약 30m인 1마디는 크랙 구간으로, 크랙 중단부의 오버행은 5.10급에 해당한다. 하켄 4개와 볼트 7개가 박혀 있다.

등반길이 30m의 2마디는 경사가 심한 칸테식 칼날 암릉으로, 폭이 좁아 상당한 고도감을 준다.  

 85도 경사의 벽 구간인 3마디(등반길이15m)는 벽 상의 크랙을 이용하여 등반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한 스텝은 상당한 밸런스를 요구하는데 페이스 상의 숨어있는 홀드 찾기가 애매해 자꾸 몸이 돌아간다. 3마디 출발점 좌측 볼트 쪽은 대형 낙석 위험이 있으니 등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운 암릉이 40여m 이어지는 4마디는 3분의 2 지점에 하켄이 박혀 있다. 4마디를 마치면 100여m의 나무숲을 지난 다음 5마디로 이어진다.

 30m 길이의 5마디는 슬랩과 크랙 등반이 가능하다. 슬랩으로 오를 때는 좌에서 우측 방향으로 등반해야 하며, 크랙은 슬랩 등반지점에서 천불동 쪽으로 1∼2m 내려서 출발하면 된다.

 

반길이 10m의 6마디는 180도 오버행에 박혀 있는 볼트에 건 슬링을 딛고 일어서면서 돌파한다. 오버행 턱 부근에 볼트가 박혀 있다.
 오버행을 넘어선 다음에는 벽상의 볼트 4개를 이용해 오른다. 페이스 등반을 마치면 2∼3명이 머물 수 있는 테라스가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하산하려면 천불동 방향의 볼트와 나무를 이용해 40미터 하강을 세 번해야 한다.

 6마디 상단의 침니를 올라선 다음 60여m 길이의 암릉을 지나면 숲지대가 나타난다. 숲이 끝난 다음 나타나는 크랙 구간(5∼6m)은프렌드를 설치하고 넘어선다. 잡목과 바위가 섞여 있는 지대를 약 100m 걸어가면 등반이 끝난다. 여기서 표지기를 따라 능선길을 내려오면 저봉암릉과 만나고,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와선대 상가 아래 주차장이 나온다.

등반정보 중급수준 이상의 클라이머에게 해당되는 루트로  2인1조 등반시 벽등반 3시간 암릉등반에 2시간 이상 소요.  자일 1동, 프렌드 1조, 퀵드로 10여개 필요.

 

별길

경원대산악부가 개척한 초급자코스.

별길은 오련폭포 앞의 왼쪽 능선에서 만경대로 이어지는 암릉으로 만경대로 가기 전 약 500미터 지점에서 릿지가 끝난다.총 8마디의 초급코스로 등반 길이는 약 250미터 이며, 천불동 계곡의 핵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다.

접근로

천불동계곡에서 양폭산장 가기전에 오련폭포가 있다. 이 폭포 가기전에 철다리가 있으며 그 다리 초입에 밑이 껍질이 벗겨져 검은띠를 두른 듯한 하얀 자작나무가 있는 왼편사면으로 올라서면 된다. 약 4분 오르면 15미터 벽이 나온다.

등반방식

1마디(30M): 등반거리 15M, 4M 크랙볼트는 없고, 확보는 소나무. 초입의 철다리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자작나무가 있는 사면을 올라서면 바로 보이는 바위가 첫마디이다. 그러나 이곳이 초입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길이 좋지 않다. 무조건 바위앞까지 진행을 하면 된다. 이 바위 우측에 약간 오버행진 크랙을 여기저기 좋은 홀드를 이용해 오르고 소나무에 확보하면 된다.


2마디(50M): 여기서부터 4마디까진 자일을 쓰지 않아도 된다.  1마디 확보지점에서 우측으로 바위를 돌아 올라서면 넓은 암반이 나오고. 여기서 왼편에 짧은 침니 바위를 올라서서 잔잔한  바위들을 올라서면 천불동 계곡이 눈에 확 들어온다. 계속 암릉을 따라 걸어가면 1봉 아래로 이어지고  1봉 정상 밑을 트래버스한다.

3마디(40M): 1봉을 지나서 좀 더 걸으면 넓은 암반이 나온다. 이 암반에서 보면 바로 앞에 2봉과 그뒤에 3봉. 그리고 하산로인 계곡이 뚜렷이 보인다. 암반을 지나 돌출된 하얀 석영을 잡고 짧은 클라이밍 다운을 하면 길은 2봉을 아래로 우회하여 나있다.

4마디(40M): 2봉아래 끝지점. 고도감이 상당하다. 2봉에서 앞의 전망대바위로 건너가는 길. 넓은 침니에 홀드가 좋아 침니끝까지 올라서면 전망대바위다. 초보자의 경우 확보가 필요하다.

5마디(25M): 난이도 5.4 볼트2개. 확보는 암반에서.전망대 바위을 지나 암릉을 걸어가면 뚝하니 선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를 왼쪽으로 돌면 암각에 슬링이 설치되어있는데, 클라이밍다운을 하거나 하강을 한다(10미터 정도). 이 하강지점에서 오른편 하산로인 계곡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좀더 오르면 3봉 첫바위면이 나오는데, 이 바위 왼쪽으로 돌아가면 짧은 턱진바위에 하켄이 박혀있다(현재 하켄이 빠져있음). 턱진바위를 올라서서 걸어가다 오른편 바위사이로 올라서면 첫 번째 볼트가 나온다. 여기서 바위 오른편 슬랩을 올라서면 두 번째 볼트가 나오고 또 올라서서 암반에서 확보를 보면 된다.

6마디(20M): 난이도 5.8 볼트3개. 확보는 암반의 소나무.출발은 슬랩오른편으로 나가서 완력으로 홀드를 잡고 일어서야 한다. 무난히 슬랩을 걸어가면 첫 번째 볼트가 나오고 바위 위로 두 번째 볼트. 그리고 그옆에 세 번째 볼트가 있다. 여기서 바위턱을 올라서기가 만만치 않은데, 세 번째 볼트는 홀드 역할을 하는거 같다. 확보는 암반의 소나무에 한다.

7마디(30M): 3봉 정상까지 암릉을 걸어가면 된다.

8마디(15M): 조금 걸어가니 바로 앞에 볼트하나, 옆의 나무에 슬링을 연결한 하강링이 걸려있었다. 원래는 이 곳을 트레버스해서 좀더 가면 20M 하강지점이 나온다.

하산: 길은 없다. 잡목지대를 내려서야한다. 숲지대를 중간쯤 내려서면 경사가 완만한 암반이 나타나고 하산로 끝지점에 철다리가 있다.

등반정보

별길은 길이 뚜렷하지 않고, 잡목도 많다. 또 바위도 흔들리고, 북사면쪽이라 햇볕도 잘 들지 않아, 여름에 등반하기 적당하다고 본다.
   총 8마디로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4∼5시간 소요된다.  이에 따른  등반장비는 자일 1동, 퀵드로 6∼7개, 프렌드 1조, 5∼6미터의
   하강용 슬링 1개, 암각용 슬링 3개및 헬멧이 필요하다. 

 

봉화대

산새길

 봉화대 산새길은 권금성 케이블케이블선 좌측으로 길게 이어진 루트로 겨울철 해외 원정을 준비한 팀들의 훈련장소로 알려져 있다. 등반의 난이도는 여름보다 겨울이 어렵고 위험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중급자 수준의 믹스클라이밍 기술을 구사하기에 적당하며 등반경험자를
동반해야 한다.

등반은 전반적으로 암벽과 빙폭이 혼합되어 있으며 등반하는 동안 주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등반코스는 전체 여섯마디로 훼이스, 빙벽, 암벽, 침니가 골고루 있어 다양한 등반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접근로 봉화대 산새길을 가려면 소공원 비룡교를 건너 오른쪽 케이블카 정류장 마당 맞은편에서 들머리를 잡는다. 등산로가 희미하므로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케이블카 케이블 선을 좌측 머리위에 두고 100미터을 오르면 흔적만 있는 옛 집터가 나온다. 집터 뒤에는 5~10년생 묘목군락이 있는데 이곳부터 능선이 세갈래로 갈라진다. 모든 능선이 나중에 다시 만난다.
 가운데 능선을 따라가는 것이 편하다.
등반방식

세갈래 능선이 다시 만나는 곳부터 너덜지대가 100m 정도 이어지고 등반할 빙폭이 눈에 들어온다.

등반중 신경을 써야할 구간은 첫번째와 네번째 마디다.

 

 첫번째 마디는 약 20미터 빙벽으로 얼음층이 얇아 선등자는 스크류 대신 바위에 나이프 하켄으로 확보물을 설치하고 계속해서 빙벽으로 등반한다.후등자는 얼음과 바위를 반반씩 이용하여 오른다.

 

 네번째 마디는 수량이 많아 얼음 상태가 좋으면 등반이 가능하다. 그러나 얼음상태가 나쁘면 무리하지말고 좌측 침니로 우회한다.침니의 확보지점은 10미터 정도 오르면 캐머롯 4호를 설치할 언더크랙이 있다. 그밖에 다른 크랙에는 이끼와 흙이 얼어있어 바일로 적절하게 찍어야 한다.

등반정보

새길에서 하산은 권금성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르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내려오면 된다.

소공원에서 접근이 수월하여 당일산행이 가능하고, 2인1조가 등반을 할 경우 장비는 자일 한동과 나이프 하켄, 앵글하켄, 아이스스크류 짧은것 4개 그리고 프랜드 중간사이즈 3개가 필요하다. 그밖에 암각 확보용 슬링과 다수의 퀵도르가 필요하다.

주의 사항은 첫째마디 구간에 낙석이 심하므로 헬멧을 반드시 쓴다. 또한 확보지점이 불량하여 나이프하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케이블카 마당부터 산새길 초입까지는 약 2킬로미터로 1시간정도 걸린다. 등산시간은 2인1조일 경우 5~6시간, 3~4인일 경우 7~8시간이 필요하다.

 

4인의

우정길

2002년 8월 산빛산악회에서 설악산 노적봉 남동벽에 개척한 고급릿지.

토왕골 Y계곡에서 노적봉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출발지점에서 세 마디를 오른 후 수풀지대를 20분쯤 헤쳐나가 노적봉남벽 오른쪽의 남동벽 하단에 도착하여 두 마디를 더 오르면 노적봉 정상에 이르는 총 5마디의 코스

접근로 비룡폭포에서 토왕골을 30분 정도 올라 토왕골 Y계곡 초입에 도착한 후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노적봉 정상을 향해 5분정도 오른다. 빨간 리본이 출발점에 매어져 있다.
등반방식

첫 마디: 쉽게 오를 수 있다.

둘째 마디: 약간 오버행이 있다. 오버행 좌측 상단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고 오른다. 오버행을 넘는 바위사이에 나무뿌리가있으나 믿을 수 없다. 손을 머리위로 길게 뻗으면 홀드가 확실하게 잡힌다.둘째 마디 종료지점에서 셋째 마디 시작지점까지는 수풀을 헤쳐나가는 구간.(왼쪽 바윗길로 조심해 올라도 되고 오른쪽 나무계곡사이로 올라도 된다.)

셋째 마디: 종료지점까지 오르는 구간에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고 홀드와 발디딤은 좋으나 흔들거리는 바위가 많아 낙석에유의해야 한다.험한 수풀과 바위지대를 약 25분 정도 헤치고 나가면 남벽 우측의 남동벽 릿지상 넷째 마디 시작지점에  도착한다.수풀과 바위지대로 가는 길은 곳곳에 빨간 리본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바위를 계속 넘어가거나 우회하여 넷째마디
시작지점에 이를 수 있다.

넷째 마디: 수직으로 선 벽에 오버행이 있다. 왼쪽 크랙을 잡고 넘어서 오르는 오버행 구간은 이 릿지의 가장 어려운 부분. 크랙은 양호하고 아주 어렵지는 않으나 고도감이 상당하다.

다섯째 마디: 어렵지 않은 슬랩구간으로 살살 걸어 오르면 된다. 약간 턱이져 선등자와 후등자의 모습이 서로 보이지 않고 마디가 길어 바람이 조금 불어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다섯째 마디 종료지점에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노적봉 정상이다.하산은 노적봉 정상에서 '한편시를위한길'의 하산 루트와 같이 소토왕골로 한다.

 
등반정보

‘4인의 우정길’은 고급 리지다. 처음 계획은 이 루트를 등반하고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을 역으로 하산하려 했지만 정상에 너무 늦게 올랐기에 불가능했다. 계획대로 등반하려면 2인 1조로 나서야만 여유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인1조인 경우에는 노적봉 정상에서 소토왕골이나 ‘그들과 함께라면’을 하강포인트로 잡고 토왕골로 하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움..둘

설악산 마등령쪽의 유선대 암장에 난 리지길로 산 바라기 산악회에서 2004년 7월부터 한달여간 작업해 개척한 5.8급의 리지

접근로

비선대 산장에서 철다리를 지나 마등령 쪽으로 올라서 금강굴과 마등령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마등령 쪽으로 70~80m 정도 오르면 왼쪽에 하얀색 스프레이 화살표 표시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 두었다. 이곳으로 접어들어 50m 정도 숲길로 가서 다시 50m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나무에 노란색 슬링을 두개 묶어두었고 볼트를 설치해 슬링을 매달았다. 그곳을 오르면 조그만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등반이 시작된다. 등반 시작 지점까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두어 찾기가 쉽다.

등반방식

총 등반 길이 200m로 11피치이며 피치간의 길이는 28m 안팎이다.
하단 부분 분리된 봉우리 오른쪽 안부 사이로 올라서면서 1피치가 마무리되면서 장군봉에서 바라보이던 능선으로 등반 루트가 펼쳐진다. 4피치쯤에서부터 하켄이 군데 박혀 있다. 정상에도 하강 볼트에 슬링이 설치되어 있듯이 등반 흔적은 있었지만 피치가 정해져 있는 루트 개념은 없었다. 피치마다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도 설치하여 어느 피치에서나 다운이 가능하다. 피치마다 거의 확보물을 설치할 있는 크랙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중간 중간 볼트작업을 하였다. 약간의 오버에 등반 동작을 요하는 곳도 있는데 루트 성격이 리지 개념이기 때문에 인공등반을 있도록 하였다. 소요 장비로는 프렌드 작은 사이즈부터 중간까지이며(중급자 이상이면 거의 확보물 설치를 하지 않아도된다), 3인이 등반시 퀵드로는 10 정도, 등반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식수는 비선대 산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하산정상 하강 볼트 윗부분에 안전하게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을 설치하였다. 1피치 하강하여 마등령 능선으로 걸어서 하산이다.

 

솜다리

추억

산빛 산악회에서 2004년 4월~8월 까지 개척한 리지로,

  경원대 리지와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사이의  암봉을 선녀봉과 연결한 고급리지이다.등반성 있는 구간은 솜다리 봉으로 총 6마디이다. 이 첫 번째 암봉인 솜다리봉을 올라서면 선녀봉까지는 날등을 따라 쉽게 등반할 수 있다.캠 설치시 푸석바위를 조심해야 하고 긴 슬링을 이용한 암각을 적절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로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건너면 두 군데의 상가를 지나 육담폭포에 이른다. 비룡폭포를 향해 등산로를 따라가면 폭포 직전에 철다리를 건너서왼쪽 산줄기 방향으로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언덕을 넘어서면 비룡폭포 바로 위에 다다른다. 다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40여분정도 오르면 토왕성 폭포가 정면에 드러나며, 오른쪽으로 노적봉골짜기 초입 부분에 이른다. 이곳에 캠프를 치면 솜다리초억,경원대,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접근에 용이하다. 리지는 이곳에서 왼쪽 지릉에 난 길을 따라 능선을 넘어서 선녀봉 꿀르와르에 접에 들어야 한다. 지계곡을 따라 5분쯤 올라서면 왼쪽으로 암릉이 시작되는 지점에 닿는다. 계곡이 가파르니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고 낙석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곳에서 계곡 오르쪽 비탈 위편에는 산빛 산악회에서 닦아놓은 텐트 한 동 칠 만한 캠프 사이트가 있다. 리지가 시작되는 암릉 초입에는 빨간 리본이 달린 고사목이 한 그루 있다. 리지는 고사목을 지나 암릉을 좌측 밑으로 돈 다음 암릉을 타고 올라서면 토왕성 폭포가 펼쳐지며 솜다리  첫 부분에 다다른다.
등반방식

첫마디는 25m의 전면 크랙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난이도5.8)

둘째 마디는 25m로 책을 펼친 것과 같은 디에드로 크랙이다.(난이도5.8)  둘째마디를 올라서면 길쭉하게 뻗은 테라스가 나온다. 
확보용 볼트가 박힌 곳이 위에서 낙석이 떨어지는 지점이니 셋째 마디 등반을 준비시 주의해야 한다.
셋째마디는  38m의 페이스구간으로 난이도 5.11b(A0)로 자유 등반이 가능하지만 쉽지 않다.3번째 볼트에서 4번째 볼트 지점을 넘어서는 것이 크럭스이다.
넷째 마디는 15m의 쉬운구간이다( 난이도 5.7)
다섯째 마디는 25m의 크랙 등반과 워킹으로 등반이 쉽다. 등반을 마치면 넓은 테라스가 있어 쉬기에 좋다
여섯째 마디는 15m 페이스등반으로 솜다리봉 정상이다.(난이도5.8) 이지점에 하강 쌍볼트가 있다.  솜다리봉 정상에서 하강을 하면 비상 탈출 시 이용하는 쌍볼트가 있다.(55m 오버행 하강구간) 선녀봉까지는 침니를 클라이밍 다운한 다음 30여 미터의 칼날 리지를 건너야 한다. 이후 쉬운 암릉을 등반하면 선녀봉 정상에 도착한다.
하강은 선녀봉 정상을 넘어 15미터 정도 클라이밍다운 후 쌍볼트를 이용해 20여미터 하강해야 한다. 그리고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마지막 구간을 오라서서날등을 건너야 한다.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를 끝낸 후 안부지점에서 오르쪽 가파른 협곡으로 내려선다. 20분이면 노적봉 초입 캠프에 도착하다.

등반정보

3인 1조 등반시 5시간.    필요장비는 55m 로프 2동, 프랜드 1조, 퀵도르 11개이상 , 여분의 슬링이 필요하다

출처 : 악돌이 산악회
글쓴이 : 악돌이(강광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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