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륵장군봉

• 1.개요

 매년 미륵장군봉 등반을 마치고 느낀점이다. 암벽 인구의 저변 확대로 코락길과 타이탄 길에만 의존 하다가는 등반자들이 몰려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끝네는 그냥 뒤돌아가는 팀을 몇몇 봐왔다. 장수대 분소에서 바라보니 조망이 좋은 등반루트(릿지길)의 개척가능성이 있것으로

판단 청원산악회 본회의에 정식으로 결의되었다. 2006년6월경부터 2회에 걸처 개척작업중 장마(루사)로 인하여 한계령 일때가 수마로

인한아픔으로 중단되었다가 2007년9월부터 2차 개척작업을 재기하여 연속4주에 걸처 미륵장군봉 동남쪽 능선에 등반루트가("청원길")완료 되었다.

 

• 2.개척 작업일지

1차 작업은 : 2006년 06월 5 ,6 ,7 일 (2박3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처서 등반선을 긋고 6일날은 4피치까지올라가서 쌍볼트 치고 로프 고정하고 철수

                 7일날은4피치까지 주마링후 루트파인팅 5피치까지 진출.

                 (작업 인원 4명 )윤무진,한인수,정효석,임재영)

 

2차 작업 : 2007 년9월 7 , 8 ,9 일(2박3일) 작년6월에 태풍(루사) 피해로 장수대는 등반금지구역 이 해재되므 로 7명이 투입되어 청소 작업밎 볼트작업

              결과 5피치 구간까지 등반용 볼트 설치밎 이끼청소 완료7명

              (윤무진,이순희,김영춘,박전필,옥정용,김미연,강명호,)

 

3차 작업 :2007년9월15 ~16일(1박2일)6피치까지 등반루트 청소작업 완료 8명

             (윤무진,박전필,이순희,강명호,김미연,한미애 ,강명호,옥정용)

 

4차 작업 :2007년9월 28, 29 ,30, 햄머드릴을 빌려와서 작업 능률이 훨신 빨라젔다.8피치 (정상) 까지 진 출후 하강용 쌍보트 까지

             작업후 미륵장군봉 신령님께 간략한 제를 올렸다.

            (윤무진,장경학,김인,박전필,임재영,김영춘,김미연,옥정용,김석균,이광우,이양희)

            하강포인트 (1피치 --27m, 2피치--58m ,3피치--30m, 5분간 걸어 내려와서 코락길 마지막피치 하강 40m

 

5차 작업 :2007년 10월 5 ,6 ,7 (2박3일)마무리, 하강용 볼트를 3볼트로 보강작업과 매 피치마다 등반과 볼트 보강작업과 크렉청소 작업밎

             산신제 일요일 시등식으로 등반후 철수

            (윤무진,이순희,임재영,김영춘,강명호,박만호,배수진,박전필,옥정용,김석균,김미연)

등반시 소요장비 : 퀵드로우 10개,후렌드1조

등반루트&하강루트

• 3. 루트설명

1피치

페이스 와 크랙으로 이루어졌으며, 볼트수는 5개고 길이는30미터다. 포켓홀드가 잘 발달되어있고 3번째볼트가크럭스다.

5.10a 의 등급을 정했고 벨런스를 요하며 3번째 볼트에 퀵드로우 를 클립하면 무난히 오를수있다.

 

2피치

크랙으로 이루어졌으며, 볼트수는 2개고 길이는20미터다. 소나무에 확보를보며 등급은 5.8이고 무난히 오를수가 있다.

15미터 걸어서 올라가면 3피치 시작점이다.

 

3피치 

확보지점 구축후 볼트작업 및 청소 하는모습.

3피치는 페이스로 형성되었으고,길이는 25미터며,3번째 볼트가 크럭스다.

벨런스 유지가 관건이며 미세 홀드를 잘 이용해야한다.

정식등급은 A0 이지만 프리등반일경우 5.10b급이다.

4피치 전에서 잠시 휴식하며

4피치 

전체적인 좌향크랙구간으로 되었고 길이는 35미터이다.볼트5번째 구간이 크럭스 구간이고,벙어리형태의 오른손크랙과 왼쪽의 한마디에

엄지손가락으로 버티며 중심이동과동시에 좌측으로 체중을 실어 트래버스해야한다.이후는 리듬감있게 등반하여야한다.

잡목지대를 약 30미터 걸어서올라가면 제5피치 시작점이다.

 

5피치 

20미터(5.8)첫볼트이후 트래버스구간이 크럭스이다.흐르는 바위며 마지막볼트의 사선크랙선이 발란스와 손끝을 믿고 뼈로버티며 팔을 죽펴야 편하게  넘어간다.   트래버스 구간은 확보용 볼트를 2개설치했으며 위 사진과같이 로프에 자기확보줄을 확보하고 트래버스하면 안전하다. 6피치  크랙이 주를 이루며 길이는 40미터(5.10a) 볼트4번째가크럭스구간이다.오른손 엎어한손으로버티고 왼손으로 바꿔잡아 중심이동해야한다. 이후구간은 쉽고도 리드미컬한 구간이다.   7피치    15미터(5.9)크랙선이좋다.단,몸을 밖으로나와 자신있게 바위에 떨어져 등반해야 효율적인등반이 가능하다.   8피치  30미터(5.11d)붉은바위와 강한선으로 출발점이 오버행이며 크랙홀더에서 강한힘과 대담함이 요구된다.흐르는크랙과 홀드는 선등자에게 공포감을주며 강한스테미너를 요구한다.순간순간의 중심이동과 발디딤,홀드를 찿아야한다.한마디로8피치는 다이나믹+리드미컬구간이다.

8피치까지 올라서면 등반은 끝이난다.우측으로 돌아 잡목지대를 20미터 올라가 "청원길"의 최고 정상이다.여기서 또다시 클라이밍다운과 20미터를

내려가면 하강포인트가 나온다.

 

하강은 총3회에 나눠서 해야하며 길이는 각각 하강1-30M ,하강2-60M,하강3-30M후

잡목지대를 이동하여 코락길 첫번째 확보지점인 소나무에서 40M 마지막 하강을하면

등반은 모두 끝이난다.

 

찾아가는길

 서울방향에서 가자면 홍천, 인제, 원통을 지나 한계령고개 방향인 옥녀탕을 지나 장수대에서 주차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장수대에서 내려야 한다.
장수대와 옥녀탕 중간쯤에 우측으로 있는 하늘벽 건너편으로 들어가야 한다. 장수대에서 도보로 약7분쯤 옥녀탕쪽으로 내려가면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이 등산로는 예전에 석황사(사찰)의 진입로였기 때문에 등산로가 뚜렷하다. 약5분쯤 올라가면 작은대밭이 나오면서 이곳에서 길이 갈라진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접어들어서 계속가면 옛 석황사 자리가 나오며 이곳을 통과하여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돌탑이 쌓여있는곳에서 계곡을건너 우측방향으로약5분정도 더 올라가면 암장("청원길") 밑으로 도달하게 된다.
한계령 도로변에서 미륵장군봉까지는 약20분이 소요되며 식수는 암장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다.

 

 

출처 : 3450청솔산악회

글쓴이 : 청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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